국가유공자소송

아버님 국가유공자최종등록 익산보훈처

스타웍스 2014. 12. 3. 13:55

아버님 국가유공자최종등록 익산보훈처

11월에 24일에 신체 검사를 받으러 아버님을 모시고

광주보훈 병원에서 신체 검사를 받았다.

몇몇 분들이 안과에 오셨다.

국가에 희생한 대가 치고는 참 빈곤 하였다.

국가가 의무적으로 부상에 대한 치료와 보상을 해줘야 하는것인데

자기가 신청하고

자기가 증명하고

재판하고

그리고 재판에 승소하면

또 검사 해봐서

미달이면 아니다...,

참 논리가 이상하다

우는 애기 떡하나 준다고

보훈신체검사 받는 동안 웃기는 국가라 생각했다.

신체검사를 받는 피검자가 꼭 보상을 바라는 입장이라 생각하니

당연한 권리인데도

그렇게

초라하게 보일지는

뭔가 잘못 되었다.

그러나 끝까지 대들고 물고 늘어져야한다.

이런 나라에서 사는것도 불쌍한데

보상이라도 체면 필요없이 끝까지 싸워서 이겨야한다.

내내 국가적 책무에 대해 열심히 오는 내내 생각했다.

국가론과 책임의무등....,

12월 3일에 등기가 왔다

최재순의 국가유공자 등록증과 기타서류

돈봉투는 없었다.

참 3년동안 싸우는 시간을 생각하면

종이 쪼가리 한장 받을려고

대가리 싸메면서 국가보훈처를 처참하게 죽일까하는

생각으로 소장을쓰고 자료를 모으고

반박자료를 쓰고

골리앗과 다윗 싸움이지만

철저하게

보훈처를 때려 눕혔다.

학창시절 나는 체구가 남달리 작고 순진해서

많이 맞고 살았다.

어느날 등치큰 녀석이 나를 3일 동안 때렸다.

열 받았다. 그래서 3일동안 내가 싸움만 했던기억

그 때 나는 순진했지만 나를 건든 놈을 피를 보고

끝장을 내고 싶었다. 3일의 결과는 처참했지만

상대방도 피해가 컷다.

이제는 나도 컷다 나를 건들거나 나의 진실에 부합되지 않으며

싸움을 걸어 온다면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피를보고 끝장을 봐야하고 상대방을 갈기갈기 지져 발겨야 한다는것을...,​

이건 동물의 법칙이다.​

자식이 2있다. 아들만 2

앞으로 2년뒤면 군에 가는데 걱정이 태산이다.

국가유공자가 자격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나라에 살면서 다치치않고

군에 갔다 오는것이 중요한데

아버지는 군사고로 실명이시고

나는 군사고로 치아 13개가 없다.

사는게 사는것이 아니다.

국가유공자 증서가 중요한것이 아니다.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야 하는

인간의 생명법칙

 

이런 종이쪼가리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진실의 싸움이다 중요성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