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저리

[스크랩] 자식낳는 이들은 다 죄인일수밖에 없는 현실

스타웍스 2014. 5. 12. 17:31

우리가 사는 현실이 더 나아지지 않는다면 다음세대를 잉태하는 우리는 전부 죄인일수 밖에 없다.


잠시 몇년동안  어린아이 재롱을 보며 즐거워하려는 이기적인 자기만족을 위해 2세를 갖는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아이가 낳기도전에 낙태로 죽을수 있고

아이엄마가 낳기전에 숨질수 있고

낳으면서 죽을수도 있고

낳았지만 어릴때 병걸려 죽기도 하고

즐비한 교통사고로 죽을수도 있고

자라나서 유괴되어 죽을수 있고

왕따나 외로움, 고통등으로 자살할수 있고 

온갖 즐비한 이 사회의 안전사고로 숨질수있고


숨지지 않았어도 온갖 질병에 고통당하며 살수도 있고

평생 자신의 불행한 처지를 비관하며 살수도 있고

그러다가 범죄를 저지르거나 그 범죄에 희생당할수도 있고


남을 두려워하며 경쟁자 (적) 라 생각하며 혼자살아가야하는 이 세상.

경쟁자를 이기기위해 시작되는 공부가 전부인 세상.

좋은학교를 못가서 사회에서 도태되어 결국 전전긍긍 노예생활,


이 모든걸 부모인 우리가 해결할수 있겠는가?  국가가 해결하리라 생각하는가?


무엇보다 가난한 경우 먹고 살기위해 영혼을 내던지고 비참하게 조아리며 노예생활과 다름없이 살아가는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유전무죄,  다 알지만 진정 깨닫는 사람이 몇인고.  안타깝다.


어느정도 자신이 낳는 2세에게 물려줄 재산이 있거나 권력이 있는 사람들을 제외하곤


애를 낳는다는건 죄악이다.


혹시  아이가 천재끼가 있어 무탈하게 자라서 집안을 일으킬거란 그 작은 가능성을 믿고 낳는거라면 그건 그 아이를

더 비참하게 만드는것이다.  


우리가 다음세대를 잉태하는건 그들이 우리를 먹여살리거나 봉양하라는 의미가 아니다.


나같은 행복을 2세와 같이 나누는,  즐거움을 누리기 위한것이다.


내가 행복은 둘째고 지옥에 버금가는 이런 사회에서 가진것 없이 애를 잉태하는건 


그 아이에게 크나큰 죄악이며 자신이 겪는 고통을 대물림하려는 천인공노할 행동이다.


스스로 자신없는 사람들은 그 작디작은 2세의 성공과 행복할 확률에 몰빵하지말고


애를 낳지말지어다. 


자신에게 미래가 없다면 우리 2세에게도 미래가 없다는 의미다.



한국 사회가 미국처럼 부나 권력있는 사람들이 가진 매너의 반의 반이라도 된다면 나의 얘기는 그릇된 생각이다.

미국의 그들은 그냥 우리와같은 평범한 이웃처럼 살아간다.  기득권이 없다.


부를 자랑하기위해 부만 쫒는 한국사회에선 그들이 가진 기득권이란 실로 어마어마하다.  그리고 그 부를 가지지 못한 가난한 사람들을 노예로 볼뿐이다. 


노예를 잉태하여 대물림하는건 죄악이다.  한국사회가 바뀌기전까진.



정말 안타까워 주절거려본다.









출처 : 자유토론
글쓴이 : 어리버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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